2025년 2분기 SK텔레콤 배당금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 배당 일정과 달라 많은 투자자들이 혼선을 겪었는데요. 오늘은 배당금 규모, 지급 일정, 주주환원정책, 그리고 최근 실적과 전망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년 2분기 배당금 일정
배당금: 1주당 830원
배당 기준일: 8월 31일
배당락일: 8월 28일
마지막 매수일: 8월 27일
배당금 지급일: 9월 17일
분기 배당수익률: 약 6.42%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2분기 배당금을 830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 정책은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sk텔레콤 역대 배당금은?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
| 25년 | 830원 | 830원 | ||
| 24년 | 830원 | 830원 | 830원 | 1,050원 |
| 23년 | 830원 | 830원 | 830원 | 1,050원 |
| 22년 | 830원 | 830원 | 830원 | 830원 |
| 21년 | - | 2,500원 | 2,500원 | 1,660원 |
SK텔레콤 주주환원정책
SK텔레콤은 2023년 말, 앞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최소 5,000원 이상 배당을 보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배당을 예측하기 쉽도록 하기 위함이며, 국내 통신주 가운데에서도 높은 수준의 고배당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5년 SK텔레콤 실적은?
최근 실적과 AI 사업 확대
2025년 1분기 SK텔레콤은 다소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습니다.
매출: 4조 4,537억 원 (전년 대비 –0.5%)
영업이익: 5,674억 원 (전년 대비 +13.8%)
당기순이익: 3,616억 원 (전년 대비 –0.1%)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와 AI 클라우드(AIX) 사업이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AIDC 매출: 1,020억 원 (+11.1%)
AIX 매출: 452억 원 (+27.2%)
여기에 AI 서비스 ‘에이닷(A.)’ 가입자가 900만 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의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유출 사태 이후 실적 전망
다만, 2025년에는 유심 해킹·데이터 유출 사태라는 악재가 있었습니다.
정부로부터 과실 판정을 받았고, 고객 보상과 요금 할인 등으로 5,000억 원 규모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매출 전망도 기존보다 약 8,000억 원 감소한 17조 원 수준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증권사들은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0% 내외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9% 감소한 3,269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시장 점유율도 사상 처음으로 39.3% 이하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대응 전략과 중장기 방향
SK텔레콤은 신뢰 회복을 위해 강력한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1. 향후 5년간 7,000억 원 규모 보안 인프라 투자
2. CEO 직속 보안 보고 체계 구축
3. 이사회 내 보안 전문가 참여 및 레드팀 운영
또한 고객을 대상으로
1. 요금 50% 할인
2. 5개월간 월 50GB 무료 제공
3. 유심 교체 무료 지원
등을 실시하며 이미지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참고 포인트는?
단기적으로는 보안 사고에 따른 실적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 성장성과 고배당 정책이 SK텔레콤의 가치를 지탱할 전망입니다.
증권사들은 연간 DPS(주당 배당금) 3,540원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 방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sk텔레콤이 실적이 두드러질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실적이 회복되는 것을 넘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예측일 뿐이니 투자하실때 꼭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2025년 2분기 SK텔레콤은 여전히 830원의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지만, 보안 사고로 인해 단기 실적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5G,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고배당 매력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